예비군지역대 지역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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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지역대 지역봉사활동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7.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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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면 농가에서 쓰레기 수거하며 구슬땀

▲ 예비군지역대 상근병들이 쌍치면 한 농가를 방문해 곳곳에 널린 쓰레기와 폐자재를 치우고 있다.

순창군예비군지역대(대장 이우창)가 지역 봉사에 팔을 걷어 올렸다.

지난 12일 예비군지역대 소속 상근병 10명과 이우창 대장은 쌍치면의 한 농가를 방문해 집에 쌓인 쓰레기와 폐자재 등을 치우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녀와 단 둘이 사는 농가의 주인은 몸이 불편해 그동안 폐자재들을 방치해왔고 손을 쓸 수 없을 지경에 이르러 군인들이 나섰다.

이날 쓰레기매립장까지 운반할 차량은 군청에서 지원했고 봉사활동에 나선 군인 및 공무원은 오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상근병들은 트럭 4대 분량의 쓰레기와 폐자재를 수거했다.

예비군지역대의 가정 봉사활동은 다문화센터의 연락을 받고 이루어졌다. 평소 요양원이나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던 예비군지역대는 이날 방문한 가정처럼 쓰레기가 널린 집이 군내에 20여 곳이나 된다는 얘기를 듣고 봉사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우창 대장은 “제초작업이나 무거운 짐을 들 때는 힘센 군인들이 필요할 거라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해왔다. 앞으로 가정 청소나 가사 지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센터는 상근병이 방문한 가정의 어린이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보고 주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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