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상태바
생태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 윤덕환 기자
  • 승인 2012.07.31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단위 개발예정지에 대한 생태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으로 생태계 영향 논란이 사전에 예방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단위 개발예정지의 자연생태계 현황을 사전에 정확히 조사·제공하기 위해 생태계정보지원 티/에프(T/F)팀(이하 정보지원팀)을 발족했다고 지난 달 25일 밝혔다.

정보지원팀은 국립환경과학원장 직속으로 운영되며, 육상생태 1, 2반과 수서생태반, 지아이에스(GIS) 분석반의 4개 반으로 편성된다.

환경자원연구부장을 팀장으로 하며 지형, 식생, 식물상,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육상곤충, 담수어류, 양서·파충류, 조류, 포유류, GIS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지난 6월 환경평가 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및 한국상공회의소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과학원은 개발예정지의 자연생태계조사, 조사결과 DB 구축, 생태ㆍ자연도 유지ㆍ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정보지원팀을 발족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정보지원팀에서 조사한 자료를 기반으로 국가단위 개발예정지의 생태계 현황에 대한 사전 DB를 구축한다면 조사결과의 신뢰성 확보에 대한 논란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이나 협의 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정규직제를 통해 정보지원팀을 ‘생태계정보지원센터’(가칭)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단순히 자연생태계 현황을 조사하는 것에서 탈피해 지자체 대상 개발사업 입지 적정성 평가를 비롯한 멸종위기종의 증식이나 이식에 필요한 서식지 적합성 평가 등 국민 환경복지 차원의 생태계 서비스 이용을 위한 컨설팅까지 업무의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