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는 맛과 멋이 가득한 순창에서!
상태바
올 여름휴가는 맛과 멋이 가득한 순창에서!
  • 윤덕환 기자
  • 승인 2012.07.3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지난 주말 강천산을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 순창군청 사진

군, 여름 휴가객 집중 유치 심혈 기울여

군이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여름 휴가객을 순창으로 집중 유치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올 여름휴가는 맛과 멋이 가득한 순창에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이달 말까지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먼저 중앙부처와 타지역 공무원, 기관·단체 임직원, 출향인사 등에게 올 여름휴가는 순창에서 보내도록 적극 권유하기로 하고, 또 각 지역 재외 향우들에게도 고향에서 휴가를 보낼 것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강천산군립공원과 회문산 자연휴양림, 전봉준장군 피체지 등과 섬진강 오토캠핑장, 회문산 청소년수련원, 산림박물관 등에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전국에서도 문화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는 대법원가인연수관과 훈몽재, 장류체험관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텔레비전과 신문, 또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한 홍보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군 홈페이지와 각종 홍보물 배포로 순창의 자연유산과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군은 또 휴가지와 자연발생 유원지의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계곡이나 하천, 등산로 주변 구석구석 쓰레기를 수거함은 물론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맛과 멋을 갖춘 순창의 이미지 정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관광안내판과 문화재 주변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강천산군립공원 관리를 비롯해 공공용 화장실 청결 유지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며, 시내 도로변 화단 정비도 실시한다.

--------------------------------------------------------------------------------

강천산, 수박 속살 가져가기 운동

강천산에서는 여름 피서철 맑은 계곡물을 위해 ‘수박 속살만 가져가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군은 여름철 피서객 최고 인기 과일인 수박으로 인한 옥천 계곡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수박의 무게도 줄여주기 위해 탐방객에게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여름 대표과일인 수박은 행락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품이다. 하지만 먹다남은 수박을 계곡에 방치할 경우 악취유발은 물론 주변 미관을 저해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따라서 순창군은 이러한 폐해를 사전 예방해 사계절 쾌적한 관광지를 조성하고자 강천산 입장매표소 앞에 수박속살만 담아갈 수 있도록 50여개의 용기를 준비해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에 나서고 있다.

--------------------------------------------------------------------------------

▲ 예상 지출 여름 휴가비

▲ 농어촌에서 하고 싶은 체험 유형

도시민 87%, 농어촌으로 여름휴가 간다
농식품부, 도시민 대상 설문조사 발표

농림수산식품부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1042명에게 여름휴가를 농어촌에서 보낼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에 87%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자녀에게 농어업ㆍ농어촌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서(45%), 부모님 등 친척이 거주해서(20%), 휴가비가 저렴해서(10%)라고 응답했다.

누구와 함께 갈것인가라는 질문에 76%가 가족과 함께 가겠다고 응답했다.

농어촌에서 보내고자 하는 휴가기간은 2박3일이 48%, 1박2일이 26%, 휴가비로는 21만원에서 30만원이 31%, 10만원에서 20만원이 24%, 31만에서 40만원이 18%로 나타나 농어촌에서 2박3일 동안 휴가를 가면 휴가비가 많이 들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어

농어촌이 도시민들이 찾는 새로운 휴가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가고 싶은 농어촌체험휴양 관광유형으로는 농촌이 44%, 산촌이 30%, 어촌이 21%로 나타났고 농어촌에서 가서 하고 싶은 체험은 자연생태체험이 44%, 농어촌생활체험이 43%, 전통문화체험이 36%로 나타났다.

한편 지날달 23일 군내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 4곳이 협의회(회장 최광식)를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도시민 유치사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를 통해 숙박, 음식시설,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확보ㆍ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