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를 정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새로 생긴 길이나 도로 소통 정보를 원활하게 안내해 줄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스마트폰 길안내 앱을 이용해도 좋다.
또 휴가가 3일 이상이라면 모바일 기기 특성상 충전기를 준비하자. 1박2일 정도로 간단히 다녀오고 예상 사용시간이 길지 않다면 여분의 배터리만 준비해도 좋다.
#2 모바일기기로 스마트한 휴가를
최근 각광받는 카카오스토리, 트위터와 같은 에스앤에스(SNS)를 통해 여행일지를 작성해보자. 사진을 찍고 트위터에 바로 업데이트 하면 현장의 생생한 기분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생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바닷가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게임을 즐긴다면 모바일 기기는 휴가 때 ‘짐’이 아닌 ‘벗’이 될 것이다. 노트북을 활용해 최신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최신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단한 게임을 통해 식사당번을 정할 수도 있다. 기차나 버스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동중의 지루함을 쫓는데 게임만한 것이 없다.
또 연인과의 휴가나 가족간의 특별한 여행을 더욱 좋은 추억으로 남기길 원한다면 디지털캠코더를 준비해 함께 영화를 만들어보자. 휴가 계획을 세우면서 시나리오를 짜고,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됨은 물론 노트북을 이용해 간단한 편집까지 마치고 나면 추억이 가득한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된다.
#3 모바일기기 관리법
휴대성이 좋은 모바일기기의 특성상 야외 이동 시에도 많이 사용되나 가급적 물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 디지털 전자제품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동차 안에 장시간 모바일 기기를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열로 인해 모바일 기기의 엘시디(LCD) 및 부품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또한 고열로 인한 배터리 과열로 화재의 위험도 있다.
#4 휴가지에서 알뜰공부도
휴가를 기다렸다는 듯이 신나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방학에도 공부를 늦출 수 없는 학생들은 마음 편하게 휴가를 즐기지만은 못한다. 이런 고민의 해결책으로 휴가지에서도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는 모바일강의를 추천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PC)를 이용해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한 치의 여유도 불안한 수험생 및 중고생들도 온라인 강의가 모바일로 구현되는 강의를 활용하면 휴식과 공부,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의 스마트러닝 서비스도 다양하다. 엘지(LG)유플러스는 와이비엠(YBM)시사, 에듀박스, 에스디에이(SDA)교육과 제휴한 엘티이(LTE) 기반의 실시간 스마트러닝 서비스인 ‘LTE원어민회화’를 제공하며, 에스케이(SK)텔레콤은 천재교육 등 교육업체 12곳과 손잡고 ‘티(T)스마트러닝’ 서비스를 통해 영어, 수학, 과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근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편리성을 갖추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강의 및 콘텐츠가 많다. 더운 여름, 방안에서 책과의 씨름은 잠시 접어두고 휴가지에서 부담 없이 즐겁게 학습과 여유를 동시에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