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농업협동조합 제16대 조합장 선거에 4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9월 11일 치러질 복흥농협 조합장 선거 예상 출마자는 윤영은 현 조합장을 비롯해 김성근 전 조합장, 박봉주 복분자작목반장, 설금환 복흥농협 이사 등이다. 조합장의 임기개시일은 오는 10월 14일부터이며 2015년 3월까지 약 2년 5개월 동안 직을 수행하게 된다.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해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오는 22일 선거공고를 하고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후보등록을 거쳐 열흘 동안 선거운동이 이루어진다. 복흥농협의 조합원 수는 지난 6월말 현재 1074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 탈퇴자 등을 제외하고 투표자격이 있는 조합원만 간추린 선거인명부는 오는 9월 4일에 확정된다.
조합장 선거 이후에는 감사 선거가 치러진다. 감사 선거 일정은 이사회가 열리지 않아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임기 개시일이 10월 22일부터이므로 조합장 선거가 끝난 후 곧 열릴 예정이다.
임원 자격 요건은 25만원 이상의 납입 출자금을 2년 이상 계속 보유해야 하며(상임 조합장은 100만원, 2년 이상 유지), 보증 채무를 제외한 500만원 이상의 채무를 6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에는 결격사유가 된다. 또 선거공고일전 1년 동안 1000만원 이상 경제사업 이용실적은 무조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기간 예ㆍ적금 평균잔액 1500만원 이상 이거나 대출금 평균잔액 2000만원 이상, 공제사업 수수료 20만원 이상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복흥농협의 임원이 될 기본 자격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