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상태바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9.04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ㆍ소외계층 251세대 선정
지붕ㆍ벽체ㆍ부엌ㆍ화장실 등 보수공사

군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251호의 사업물량을 도로부터 배정받아 총 6억2750만원(도비 50%, 군비 50%)의 사업비를 들여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 여기에 따르는 군비 부담분 3억1375만원은 지난달 제2회 추경예산에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7월 희망자에 한해 신청접수를 받았고 그 결과 총 318세대가 지원하였고 이 중 251세대의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지난달 (유)두레건축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순창읍 27, 인계 22, 동계 18, 적성 18, 유등 23, 풍산 12, 금과 19, 팔덕 14, 복흥 21, 쌍치 17, 구림 60세대로 구림이 가장 많은 세대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고 지역별 세대수 차이는 지원 세대수 대비로 인한 차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년 1월까지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지붕ㆍ벽체ㆍ부엌ㆍ화장실 보수공사를 비롯해 창호, 방수, 도배, 장판 등 모든 시설의 보수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 사업은 또 기초생활수급자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소년ㆍ소녀가장, 장애인 등이 모두 포함되어 어렵고 불편한 환경 속에서도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감수해야 했던 소외계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화장실이 불편해도 그냥 참고 살았는데 이런 좋은 사업을 해준다고 하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며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는 정책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한창연 민원과장은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