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날개 펴 비상하듯’ 수리산 올라
재경금과산악회는 지난 2일 산악회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 그리고 안산시 경계에 있는 수리산 산행을 가졌다.(사진) 수리산은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수리산’으로 불리며 신라 진흥왕때 창사된 수리사가 있는 산이다. 이날 산행에는 벌초와 예식장 참석으로 인해 적지 않은 회원들이 불참하였지만 산행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대로였다.
총 4시간 반에 걸쳐 산행이 이루어졌다. 수암봉을 시작으로 슬기봉에 도착한 뒤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하고 태을봉, 최경환 성지 탐방 후 병목안으로 하산하였다.
산행 뒤풀이로는 폭포가 쏟아지는 분위기 좋은 병목안 식당에서 설원임 부녀회장이 제공한 오리고기로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전북 완주에 위치한 대둔산을 예약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한편 10월 산행은 매년 1회 실시하는 고향 금과 산악회 및 아미산악회와의 합동 산행을 계획하고 있어 조만간 날짜를 조율 할 예정이라고 산악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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