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무원 인사 중규모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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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무원 인사 중규모 단행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9.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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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계장)급 대거 이동… 내년 인사 극소수
부면장 절반이상 교체… 황 군수 의지 작용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2012 하반기 공무원 인사가 담당(계장)급이 대거 바뀌는 중규모로 단행됐다.

군이 지난 11일 하반기 인사를 발표한 결과 5급 승진자는 김학봉 산림공원과 산림경영담당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로 발령 나며 결정됐다. 6급 승진자에는 송기홍 농정과 농정담당자가 결정됐으며 구림면 담당요원으로 발령 났다. 이번 인사를 통해 승진한 사람은 모두 11명이며 7급 5명, 8급 2명, 기능 6급과 7급으로 각각 한 명씩 승진했다.

하반기 인사의 전보 인원은 100명이었으며 6급 51명, 7급 30명이 자리를 옮겼다. 또 4ㆍ5급도 7명이 이동해 무게감이 컸다. 양주철 주민생활과장이 기획실장으로 발령 났고 강성일 기획실장은 순창읍장으로, 정재환 축산환경과장이 주민생활과장에, 최사차 동계면장은 축산환경과장으로 옮겼다. 그리고 최순식 순창읍장은 동계면장, 설제훈 팔덕면장이 풍산면장에 발령 났고 진상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이 팔덕면장에 부임하며 첫 면장 보직을 받았다.

군은 하반기 인사의 원칙에 대해 승진서열 순위와 경력, 실적을 고려했으며 직렬균형 및 성별 차별 없이 공정하게 심사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경선 부군수는 “공무원들이 연초에 인사가 있다 보니 하던 일을 멈추고 있다가 3월부터 일을 시작하더라. 내년 사업계획을 지금부터 준비하고 연초부터 활기차게 이끌어가고자 이번에 담당급 보직이동이 많았다. 내년 상반기 인사에서는 극소수의 인원만이 옮겨갈 것”이라고 인사배경을 말했다.

소폭으로 예고됐던 후반기 인사 폭이 커진 배경에 대해 신옥수 행정담당은 “2월에 인사배치를 받은 후 상급부서로 간 사람이 많았다. 공정거래위나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 국가기관으로 가는 사람이 있고 명예퇴직으로 인해 비어있는 곳에 인력을 재배치해야 하다 보니 이동 안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3지망까지 희망부서 신청을 한 공무원 가운데 인사이동 된 사람은 3년 이상 같은 자리에 있었던 21명을 포함해 절반이 조금 넘었다. 또 7개 면의 부면장(총무담당)이 바뀐 것은 읍ㆍ면사무소의 일선행정을 강화하겠다는 황숙주 군수의 의지가 작용한 결과로 알려졌다.

<군 인사이동 상세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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