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청년회장단 군내 사회복지시설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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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군청년회장단 군내 사회복지시설 봉사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2.09.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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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찾아 사랑을 나눕니다”

사회복지의 날 ‘고향사랑ㆍ향우사랑’ 실천

재경순창군청년회(회장 김광진) 16대 회장단이 고향을 방문해 ‘효’와 ‘사랑나눔’을 실천했다.(사진)

사회복지의 날이었던 지난 7일, 재경군청년회 집행부, 원세창 재인천향우회 청년회장, 송순옥 여성회장 일행, 고윤석 재경군향우회 기획부회장, 류수열 향토부회장 등 20여명은 아침 일찍 전세버스를 이용해 서울을 출발, 고향의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애향의 정을 나누며 ‘고향사랑ㆍ향우사랑’을 실천했다.

꼭두새벽부터 순창 군청에 도착한 일행은 부군수 및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군정 근황을 듣고 질의 문답 시간을 가진 뒤 태풍피해 복구현장을 다녀온 황숙주 군수와 오찬을 함께 했다. 이후 서둘러 풍산면 대가리에 소재한 군노인복지센터,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어르신이 계시는 군노인전문요양원, 옥천요양원(원장 박승순), 금과면 목동에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 로뎀나무(원장 전정섭), 읍 남계리에 소재한 군장애인자립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요양 중인 어르신들과 장애우를 만났다.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물리치료용 특수 파스) 5상자와 포도 25상자를 준비해 전달했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일행은 “짧은 시간, 바쁜 일정 속에서 거창한 것을 하려고 하기보다 더불어 살며 작은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 보람됨은 물론 이웃에게는 커다란 행복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귀한 시간이었다”고 입 모아 말했다. 짧지만 추억만은 오래 지속될 고향 방문을 뒤로 한 채 다음을 기약하며 일행은 발길을 돌렸다.


- 인터뷰

■ 김광진 재경군청년회장 (49ㆍ 순창읍 출신)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효율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의 가치와 책임을 강조하는 넓은 의미의 사회복지 실현이 필요합니다. 

의료기자재 및 소모품을 전문 경영인으로서 오래전부터 내고향 어르신을 챙겨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봉사를 펼치게 되어 뿌듯합니다. 오는 12월에는 깨끗한 고향 만들기에 애쓰시는 환경미화원 가족분을 만나겠습니다. 앞으로 못다한 효사랑에 더욱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 원세창 재인천청년회장 (47ㆍ풍산 출신)

평일에 고향을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장애인단체 및 요양원을 방문해 효사랑을 실천하겠다는 김광진 재경군청년회장의 공약사항을 실천하는 자리에 함께해 뿌듯했습니다. 

순창인의 하나된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시간이 부족해 고향 어르신과 오랜 시간 함께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지속적인 봉사를 기원하며 임원진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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