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작은학교 희망찾기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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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작은학교 희망찾기 토론회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2.09.2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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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 통폐합 숙려제 검토
특색 교육과정 운영 필요 제기

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지난 12일 농산어촌 작은학교 희망찾기 토론회를 갖고 작은 학교를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군내에서는 전교생 60명 이하의 학교에 해당하는 12개 초등학교와 4개 중학교의 교장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소규모학교 통폐합 숙려제도의 도입,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팀을 전담부서로 격상,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과 교육복지사업 우선지원 등으로 작은학교를 살리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학교 구성원인 학생ㆍ교사ㆍ학부모가 학교의 통폐합에 100% 동의할 경우 곧바로 통폐합을 시행하던 것을 앞으로는 100% 동의하더라도 1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현재 운영 중인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태스크포스(Task Force)팀을 전담부서(팀)로 격상해 핵심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학부모대상 자체 설문조사결과 농산어촌학교 활성화의 중요정책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의 도입이 많은 의견을 차지한 만큼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과 교육복지사업 우선 지원 등을 병행할 계획을 밝혔다. 농산어촌 지방자치단체와 교육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협력을 강화해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정치권과 연계해 농산어촌 교육지원 특별법 제정 운동도 전개할 계획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정읍 수곡초등학교는 학생 수 20명 남짓으로 폐교위기에 처했으나 4본 12색 프로젝트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현재 학생 수 103명으로 전국 100대 학교문화 우수학교가 된 그 동안의 과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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