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학교 소식, 순창고ㆍ북중ㆍ시산초ㆍ복흥초ㆍ팔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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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학교 소식, 순창고ㆍ북중ㆍ시산초ㆍ복흥초ㆍ팔덕초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2.09.24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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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함께 만든 우리들만의 ‘추억’

▲ 순창고등학교
▲ 북중학교
▲ 복흥초등학교
▲ 팔덕초등학교

순창고등학교(학교장 강희구) 2학년 5반 학생들은 지난 14일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교육지원청, 결찰서, 시장 부근을 돌며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친구들과 우산을 쓰고 꽁초를 줍던 강산(순창고 2년) 학생은 “비가 와서 옷이 다 젖었지만 뿌듯하다. ‘담배연기 없는 순창GO(고)’가 깨끗한 순창 만들기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북중학교(학교장 강진희)에서는 지난 12일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발표대회를 열었다. 저마다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직접 쓰고 읽기를 연습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느낌과 다짐 등을 자신 있게 발표하며 용기를 배우고 조리있게 말하기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산초등학교(학교장 박금숙)에서는 지난 6-7일 동안 ‘즐거운 국악산책’을 했다. 국립민속국악원, 광한루원, 남원천문대, 지리산 화엄사 등을 들러 우리의 소리에 대해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천문대에서는 별에 대해, 지리산에서는 야생동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으며 특히 올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동물 보호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복흥초등학교(학교장 심사채) 5-6학년 학생들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충남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영어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4박 5일 동안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신나는 영어체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26명의 학생들은 “체험 기간이 금방 지나가버렸다”며 영어 실력도 늘고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도 만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팔덕초등학교(학교장 설기환) 어린이회장단은 전교생이 공들여 농사지은 고추 35근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확한 고추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한 학생들은 회의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자는 의견을 모은 뒤 지난 14일 직접 어르신을 찾아 고추를 전달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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