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동네 친구들 모여 가을 ‘만끽’
동계초등학교(학교장 강갑술)ㆍ인계초등학교(학교장 정동화)ㆍ적성초등학교(교장 박영달),가 지난 21일 인계초 운동장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동계ㆍ인계ㆍ적성초 학생들이 한데 모여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체육대회는 작은 학교 세 곳이 모여 가을을 만끽한 즐거운 하루였다. 인계초 운동장에 세 학교 학생이 모이자 운동장이 가득 찼다.이날 체육대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각 학교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갖가지 경기와 응원을 펼쳤다. 세 학교 학생들이 섞여 백군과 청군으로 팀을 나누고 병아리경주, 지구를 굴려라, 꿈틀꿈틀 힘내라 지네야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경기와 엄마아빠최고, 청춘만만세 등 참석한 학부모들을 위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이 많아서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며 “같이 모여서 할 수 있는 행사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한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며 “교육청에서 작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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