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마실 건강차’라는 생각으로 감잎을 따고 닦아 잘게 썰어 찌고 말리기까지 직접 손으로 만들어내는 감잎차는 2010년도부터 시작해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감잎차 만들기는 풍산면민의 날과 겹쳐서 많은 학부모가 참석하지 못했지만 10명의 학부모와 자녀들이 참석했다. 1학년 이하늘 학생의 어머니 윤미심씨는 “태풍과 비로 인해 세 번이나 연기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감잎에 먼지가 많아 하나하나 닦아내는데 애를 먹었지만 아빠들이 도와줘서 수월했다. 아이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라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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