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은 협약을 맺은 아이쿱생협연합회(iCOOP) 빛고을 식생활교육센터와 함께 연초부터 순창고, 중앙초 등 군내 5개 초·중·고등학교 1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강사 10명을 초빙해 눈높이에 맞춘 개념교육과 동영상 교육을 실시했다.
또 불량식품과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식품을 비교할 수 있는 교육을 병행하여 교사는 물론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먹거리교실 교육을 통해 우리가 흔히 먹는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패스트푸드, 학교 앞 불량식품 및 화장품의 유해성을 인식함으로써,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환경실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딸기우유가 딸기 없이 색소와 화학첨가물로 만들어지고, 음료수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 몸에 좋은 식품을 골라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계속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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