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꿈, 벚꽃처럼 활짝 피길
글 : 김이녀 팔덕초 운영위원장
글 : 김이녀 팔덕초 운영위원장
팔덕초등학교(학교장 설기환) 47회 동창생들이 지난 4일 모교 주변에 후배들을 위한 벚나무를 심었다.
이날 설기환 교장과 47회 동창회(회장 조철수) 회원들은 서울에서 무림조경회사를 운영하는 박학주 동창의 수목기증과 굴취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공정의 기술적인 협조와 자문으로 벚나무를 심었다.
강천산 자락에 자리잡은 팔덕초는 아름다운 학교로 지정될 정도로 주변이 깨끗하고 1회 졸업 선배님들이 심어 놓은 고목 상수리나무를 비롯 크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교정에 가득해 강천을 오가는 많은 관광객들의 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날 동창들은 “벚나무의 정기를 받고 자란 어린 후배들이 밝고 아름답게 성장해 가길 바란다. 후배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벚꽃나무에 담아 심었다. 어린 후배들의 꿈과 희망도, 오늘 심은 벚꽃도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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