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원내에서 국정감사 질의자료와 언론보도 등을 자체 평가 분석하여 상임 분과위당 각 1명씩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상을 수여한다. 민주통합당은 “남다른 사명감과 성실한 국정감사 준비를 바탕으로 정부정책 문제점을 지적하고 창의적인 대안제시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당의 위상을 드높였기에 이 상을 드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2친환경 국정감사우수의원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국감 2관왕이라는 영광을 안은 이의원은 폭넓은 식견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다른 의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의원은 2012년 국정감사에서 페트병 생수 인공 에스트로겐(환경호르몬) 검출 폭로, 유료필수예방접종 결핵예방접종(BCG)효과 의문제기, 의약품 및 의료기기 리베이트 문제지적, 공공성 외면하는 국립의료기관 실태지적, 최근 2년간 광우병 의심사례 54건 제기, 화장품으로 둔갑한 의약품 실태폭로 등 국민 보건복지 의료 전 분야를 총망라해 논리적인 화법으로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또 이에 그치지 않고 지적했던 문제점과 제반 사항들을 개선하기 위해 이의원이 대안입법 대표발의를 하는 등 빼어난 국감활동에 언론으로부터 국감스타와 국감인물 등에 선정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지난 11월 29일 공익근무요원과 상근예비역도 현역병과 같이 헌법이 정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주체인 만큼 건강보험료를 면제해주고 국가가 의료비용을 지원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나아가 이 의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 예산심사소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보육·취약계층·장애인 등을 위해 복지예산 8000억 원을 증액하는 등 소중한 성과도 이뤄냈다.
수상소감을 빌어 이 의원은 “저는 보건복지위원회에 소속되면서 모든 국민이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직장을 가지고, 병들 경우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고, 자녀들에게는 훌륭한 교육을 제공하고, 노년에는 의지할 수 있는 충분한 국민연금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그 어떤 국민도 결코 낙오되지 않게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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