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센터 10주년, 앞으로가 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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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센터 10주년, 앞으로가 더 기대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2.12.31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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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립 도우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어가
“후원과 협력 이어 가며 아름다운 복지센터 되길”

▲ 순창지역자활센터 개관 10주년 행사가 지난 21일 군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순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자활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자활센터는 지난 21일 2012년 순창자활 한마당 행사를 열고 10년 동안 해온 사업들을 되돌아보며 지역사회 내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체적 지역경제를 구축하자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자활후견기관으로 출발해 매년 5개 이상의 자활근로사업을 해왔다.

그 후 2005년에 가우리식당이 1호 자활공동체로 인정돼 창업했으며 올해 문을 연 여울농장까지 6호 자활공동체가 생겼다.

이 기간 자활근로사업도 번창해 현재 순창올크린, 행복사랑도시락 등 5개 자활근로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자활공동체와 사업들은 저소득층이 일할 수 있는 토대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승연 센터장은 “지금까지 자활센터가 체계와 기반을 만들어왔다면 앞으로는 회원들이 신체ㆍ정신적 개발을 통해 자립하고 받은 도움은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며 성과가 있는 시간이었음을 강조했다.

문홍근 한기장복지재단 이사장은 “순창센터를 건립할 때 남원 자활센터의 인력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도움을 준 적이 있다. 노동력이 약한 사람이 자립하기 위해 하는 일이라 어렵지만 순창지역자활센터는 후원회가 잘 되고 협력해주고 있어 고맙다”며 “많은 사람이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함께 하는 아름다운 복지센터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자활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시상식에서는 박용진(순창올크린사업단), 양임숙(작은사랑간병사업단), 임재순(행복사랑도시락사업단), 육근용(두레건축 대표)씨가 한기장복지재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양영수 자활센터 운영위원장과 김규완 군 주민생활과 통합보장담당이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정 자활센터 후원회장은 자활참여자 자녀 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학업에 정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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