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사진) 전 기획감사실장이 지난 2일 옥천 인재숙 원장으로 임명됐다.
한 동안 공석이던 원장 직책에 대해 인재숙 학부모들이 황숙주 군수에게 아쉬움을 수차례 표명한 결과 심사숙고 끝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기 원장은 풍산면사무소 9급을 시작으로 지난 2000년 5급 사무관 승진, 2008년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인재숙이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나가야 할지 어깨가 무겁다”며 “과거에 행정에서 근무했던 경험과 인재숙을 담당했던 경험을 살려 인재숙이 더욱 명품으로 거듭나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