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농정시책 추진방향을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으로 정하고 친환경농업과 유통구조개선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친환경 재배면적 3개년 계획을 수립해 대폭 확대키로 했다.
군의 지난해 친환경 재배면적은 경지면적의 6.3%인 700ha였다. 이를 올해는 900ha로 늘리고, 2014년에는 1050ha, 2015년에는 1250ha로 늘릴 계획이다. 또 읍·면별 친환경농업 집단재배 시범단지를 1개소씩 13개소(130ha)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시범단지 조성을 희망하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갖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집단재배 시범단지에 대해서는 친환경자재 구입비로 1000제곱미터(㎡)당 12만원을 지원한다”면서 “친환경 인증시에는 일반벼의 시중가격보다 가마당(40kg) 3000~5000원 높게 전량을 매입하고, 유통비도 가마당 3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를 친환경농업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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