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축제, 관광객 18만명·138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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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축제, 관광객 18만명·138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자평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3.01.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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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축제 추진경과 설명 및 결산보고회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곤)가 지난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순창장류축제 추진경과 설명 및 결산보고회’를 진행했다.
추진위원회는 보고회를 통해 지난해 열린 제7회 장류축제는 향후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 관광객 18만명과 13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 안건 중 보조금 집행현황은 총 8억4200만원 중 8억4119만9050원을 집행했고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획사 위탁공모 1억4370만원, 위원회운영 4437만1540원, 종합상활실운영 1억1621만8670원, 홍보마케팅 1억8224만3400원, 홍보전시관 494만7000원, 체험ㆍ주민참여 및 공연ㆍ경연 1억8348만5040원, 농ㆍ특산물전시판매 1045만2000원, 기반시설정비 1억5369만4150원, 주차 및 교통질서 208만7250원이 각각 집행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위해 장류를 테마로 하는 순창고추장 전국어린이 떡볶이 요리왕 선발대회와 옛날 순창전통메주 만들기 체험, 순창고추장 요리경연 전국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장류체험관 등 기존의 장류산업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그 어느 해보다도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부 반대 여론도 있다. 읍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갑 모씨는 “장류축제 기간에 읍내 장사하는 가게들은 파리만 날린다. 누구를 위한 축제인지 모르겠다”며 “부스를 신청해 장사를 할 수 있지만 부스 수도 한정되어 있고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 또한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읍내와의 연계도 되지 않는 축제로 일부 지역주민만이 특혜를 받는 형태이다. 순창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도 중요하지만 일단 우리도 먹고사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닌가 읍내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도 배려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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