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의장 최영일) 최초로 설립된 상임위원회의 위원 구성이 완료됐다.
군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189회 임시회에서 선거를 치르고 운영행정위원장에 정성균 의원, 산업복지위원장에 임예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회의에 불참한 한성희 의원을 제외한 의원 7명 투표결과 정 의원과 임 의원은 각각 5표와 4표를 얻어 과반확보로 위원장에 당선됐다.
정 의원은 “기쁜 마음에 앞서 순창군의회 개원 이래 20년 만에 구성된 운영행정위원회 상임위원장의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동료의원과 군민 여러분이 준 엄중한 소임을 군정발전과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쓰고 낮은 자세와 더 힘찬 열정으로 보답하겠다. 전문성과 운영성과를 높이는데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고 임예민 의원은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순창군의 100년 대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 산업복지위원회는 농업, 복지, 건설 등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고 순창군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요한 의제를 다루는 점을 통찰하여 위원장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두 상임위원회의 위원구성도 완료됐다. 의장은 상임위원에 포함되지 않으며 위원장직을 맡은 위원은 복수 위원회 가입이 안 된다. 따라서 운영행정위원회는 정성균 위원장을 비롯해 신용균 부의장, 한성희 의원, 정봉주 의원, 공수현 의원, 이기자 의원으로 구성되고 산업복지위원회 역시 위원장만 임예민 의원으로 바뀌고 위원 구성이 같다. 상임위원회 간사선임은 다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이루어진다.
군의회는 상임위원장 선출과 함께 회기동안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전북대 순창분원 학사 및 인턴쉽과정 운영 민간위탁동의안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민간위탁동의안, 순창 해썹 메주공장 사용ㆍ수익허가 및 관리위탁 사용료 면제 동의안을 원안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