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계상우회 가족단합대회
남계상우회 회원과 가족들이 하반기 도약을 다짐하는 단합대회를 가졌다.(사진)
지난 15일 동계 구미마을에서 열린 행사는 회원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 다짐과 지역 기여’를 주제로 조촐하게 치러졌다.
행사를 주관한 박운회(45ㆍ순창읍 순화) 회장은 “이번 단합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회원 영입 준비를 마쳤다. 순창에서 열정을 다해 함께 할 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회원 확충 의지를 밝혔다.
남계상우회는 순창읍 남계리에서 상공업을 경영하는 상인들의 모임으로 타 시ㆍ군 출신 6명과 귀향자 2명으로 구성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특히 타 시ㆍ군 출신회원들은 경남 부산, 충남 서산, 전남 화순, 전북 정읍ㆍ장수ㆍ남원 등 지역에서 군내로 이사와 터전을 마련하고 있어 이채롭다.
회원들 연령은 30~40대 초반이며 대다수가 소상공 자영업자로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어 노령화로 인해 열악해진 농촌 노동력에 비춰 지역 기여도가 넓다는 주변의 평이다.
인구유출이 심각한 우리 군 현실을 감안할 때 타지서 온 젊은 인재들이 지역 주민과 상생하며 정착해가는 모습이 희망적이어서 향후 이들의 열정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남계상우회 회원 가입 등 문의는 010-8989-6536 (회장 박운회)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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