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0~만1세 영아와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사진)
예방접종은 영양불균형과 취약한 주거환경, 건강위협요인들에 쉽게 노출돼 있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실시하고 있다.
군은 필수예방접종을 제외한 선택예방접종인 뇌수막염과 폐구균, 로타바이러스, 자궁경부암, 에이(A)형간염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선택예방접종을 제대로 받지 못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을 지원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목적이다.
이에 군 드림스타트센터는 군 보건의료원과 연계, 예방접종 지원대상 아동을 선정해 접종비를 지원한다.
예방접종은 23일부터 25일까지 0~만1세 아동 21명에게 폐구균, 로타바이러스 등 3종의 예방접종을 한다. 또 3월에는 초등학교 5·6학년 38명에게 A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경우 3회를 실시하는데 1회당 본인부담이 15~18만원 정도가 든다. 3회까지 실시할 경우 50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군은 이를 지원함으로써 가계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군 문효녀 드림스타트팀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선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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