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군정 주요사업설명 모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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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군정 주요사업설명 모두 마쳐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3.02.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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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ㆍ면 군정설명회 마무리… 민원내용 다양, 군수-국회의원 31일 만나 군정협의 예정

 

 

▲ 새해 주요 사업들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민원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진행된 읍·면 군정설명회가 지난 30일 순창읍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쳤다.

 

새해 읍ㆍ면 군정설명회가 지난 30일 순창읍을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다. 8일 동안 실시된 이번 군정설명회는 새해 주요 사업들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민원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군정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의 비교적 다양한 건의가 나왔다. 건설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았으며 소득 작목 시설지원과 제도 개선도 빠지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면에서는 “개인이나 마을 숙원사업보다는 면 전체와 연관됐거나 제도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얘기해 달라”는 사전공지가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각 읍ㆍ면에서는 대개 5건 안팎의 민원이 제기됐으며 많은 사람들이 모인 순창읍에서는 더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적성면에서는 화장터를 세워야 한다는 의견과 채계산 현수교 건립, 딸기 시설하우스 열풍기 지원 등의 건의사항이 있었다. 복흥면에서는 친환경 인삼 농자재 지원과 보건지소 내 물리치료사 배치,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 등의 의견들이 나왔다.
마화룡 군 농업경영인회장은 “복흥 보건지소에는 물리치료실이 구비됐지만 물리치료사가 없어 주민들이 진료를 받고 다시 일반병원으로 간다. 복흥ㆍ쌍치가 유이한 흑자 보건지소이고 물리치료 시설이 있는 만큼 물리치료사를 배치해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황 군수는 “보건의료원이 멀고 물리치료비 1500원이 비싸다며 안 오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자신의 경험을 제시하며 주민 민원에 비교적 자세히 대답했던 황 군수는 확답이 곤란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상의하겠다”는 말로 넘겼다.
한편 군은 오는 31일 강동원 국회의원을 초청해 군정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추진과정에서 마찰을 일으키며 군정설명회를 열지 못했던 군과 강동원 의원실은 올해는 미리 일정과 내용 등에 대해 조율작업을 거쳤고 군수와 지역구 국회의원이 얼굴을 맞대고 협의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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