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축제, 새로운 변화와 도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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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새로운 변화와 도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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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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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참석, 장류축제 발전 공청회, 전문가 주제발표·토론·여론수렴 등

순창장류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나섰다.(사진)
군과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곤)는 지난달 27일 순창장류사업소에서 황숙주 군수와 최영일 군의장, 축제 관계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장류축제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제7회까지 순창장류축제를 추진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축제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됐으며,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가 진행했다.
이날 전주대 최영기 교수는 ‘2012 순창장류축제의 평가와 당면과제’를, 또 강원대 송운강 교수는 ‘지역축제의 발전을 위한 특성화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6명의 패널들 간 토론과 지역주민과의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 설문조사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군은 공청회와는 별개로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면 설문조사를 추진했으며, 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순창군 홈페이지와 외부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한 에이알에스(ARS) 조사도 병행했다.
 여론조사 결과 홈페이지 설문에는 308명이 참여, '순창고추장축제‘로 변경하자는 의견에 65%가 찬성했으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서 전국 19세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결과에서도 50.3%가 찬성했다.
또 축제기간에 대해서는 5일간으로 연장하자는 의견이 각각 38%(홈페이지)와 57.7%(모노리서치)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황 군수는 “올해 8회째를 맞는 순창장류축제는 짧은 역사에도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축제로 선정됐고,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경제분야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명칭변경과 기간연장,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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