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보다 가꾸는 것이 더 중요”
제68회 식목일 기념식이 지난 5일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됐다.(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황숙주 군수 및 공무원 230여명이 참석하여 공설운동장 화단 주변에 철쭉 1만 본을 식재했다. 최영일 군 의회 의장과 군 의원들도 참석해 지역의 푸른 숲 가꾸기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나무 심기와 병행하여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하면서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푸른 숲을 지키고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건강장수과 20여명도 건강장수연구소 주변에 철쭉 200본을 식재하고 쌍암산림욕장 등산로 정비를 실시했다.
황 군수는 기념식에서 “오늘 공설운동장 진입로에 철쭉 1만 본을 심는 것은 군민과 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군민의 꿈과 희망을 지향하는 우리의 마음을 심는 것이므로 정성껏 심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공설운동장을 아름다운 숲과 철쭉 경관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제는 심어놓은 나무를 제대로 가꾸는 일과 경제성이 있는 나무로 바꿔 심는 것이 중요하다. 군은 앞으로 이러한 과제를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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