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이랑 영어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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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이랑 영어 공부해요”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4.18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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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초, 펀펀 잉글리쉬 교육

유등초등학교(교장 서정만) 도서실에서는 매주 수요일, 또랑또랑한 아이들의 영어 발음이 들려온다. 바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펀펀 잉글리쉬(fun fun English) 즐거운 영어시간이다. 담임선생님도, 영어선생님도 아닌 교장선생님이 가르치는 영어공부에 아이들은 신이 났다.(사진)
fun fun English 시간은 전교생이 함께 한다. 1~2학년은 알파벳, 3~4학년은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영어단어, 5~6학년은 실제 외국인과 만났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대화 등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글로벌 시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수로 여겨지는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시골 작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일지라도 넓은 세상을 보고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영어공부를 가르치고 있다”는 서정만 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영어로 제작해놓은 프로그램을 이용해 더 친숙하면서도 즐거운 영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fun fun English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유등 튼튼 영어공책’도 학교에서 자체 제작했다. 아이들이 좀 더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사진도 새겨 넣었다.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fun fun English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장선생님이 친근해지고 영어공부도 더욱 즐거워졌다”면서 앞으로도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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