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집 사군자반’ 동백서화예술대전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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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집 사군자반’ 동백서화예술대전서 ‘두각’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4.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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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애씨 외 총 12명 입상…오는 6월 8일 시상 예정

▲ 삼체상에 이름을 올린 임영애ㆍ윤명호씨가 사군자를 그리고 있다. 윤여심 강사(오른쪽 두번째)와 수강생들이 두 어르신을 응원하는 모습.
하얀 화선지에 초연한 매·난·국·죽을 그려내는 문화의집 사군자반 수강생들이 제10회 한국동백서화예술공모대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총 19점의 작품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동백서화예술공모대전운영위원회 주관, 동백서화회ㆍ한석봉 서예학회 주최, 전라북도ㆍ고창군ㆍ고창문화원 후원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삼체상 2명, 특선 4명, 입선 5명, 서예 1명 등 총 12명의 사군자반 수강생이 입상했다.
특히 사군자반 최고령 모범 수강생인 여란 임영애(87ㆍ복흥)씨는 3개 작품이 입선 이상으로 입상해 삼체상을 거머쥔 가운데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받은 점수가 12점 이상이 되어 초대작가로 등단하는 겹경사가 났다. 사군자반 수업이 열리는 날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복흥에서 읍까지 나와 사군자를 배우고 있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사군자반의 왕언니 역할을 하고 있는 임영애씨는 “어디 써먹을 데는 없지만 보람 있다. 열심히 수업을 빠지지 않고 다녔더니 이렇게 상도 받고 기쁘다. 앞으로도 체력이 되는 한 배움을 늦추지 않을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오는 6월 8일 고창문화예술의전당 본전시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대회 입상작품은 1부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2부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창문화예술의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의집 사군자반 수강생들은 윤여심(70ㆍ금과 고례) 강사의 지도아래 매주 수ㆍ금요일 오전 10시 사군자를 치며 배움과 더불어 수양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의 자세한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삼체상 임영애(초대작가등단), 윤명호 ■특선 △묵국 조동민, 신명희, 이현숙 △묵난 김광웅 ■입선 △묵국 강복연 △묵매 공영주 △목련 박윤순 △묵난 권계순, 양병완(2점) ■서예 권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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