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맥주를 발효고장 순창에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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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맥주를 발효고장 순창에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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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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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 순창공장 기공식

‘슈퍼 프리미엄 맥주’를 표방하며 맥주시장 진출을 선언한 (주)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대표 장창훈) 순창공장이 인계농공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군에 따르면 맥주공장을 유치하게 된 데는 전국적으로 유통이 쉽고, 양질의 물 조달 가능, 인건비 절감, 부지매입비 저렴 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황숙주 군수와 기관장,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사진)
군 인계농공단지 내에 둥지를 틀게 될 (주)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는 50억원을 투자하여 5091제곱미터(㎡)부지에 2210㎡의 지상2층 건물을 오는 10월 완공, 12월 제품 출시를 목표로 첫 삽을 떴다.
독일의 세계적인 맥주 설비업체 카스파 슐츠(Kaspar Schulz)사의 설비를 도입하여 연간 약 500만 리터(ℓ)의 맥주를 생산할 계획인 ㈜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사는 2004년 오픈한 서울 강남역의 하우스맥주전문점인 ‘헤르젠(Herzen)'에서 출발해 맥주제조로만 10년 외길을 걸어온 뚝심 있는 맥주회사다.
장창훈 대표는 “세계 최고의 맥주를 만들어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에서까지도 우리나라 맥주를 맛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내 평생의 꿈”이라며 “33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성의 카스파 슐츠 설비, 독일에서 취득한 맥주양조자격증으로 10년 이상 맥주를 만들어 온 우리나라 최고의 브루마스터들, 독일에서 직수입되는 프리미엄급 원료들, 거기에 예전부터 물이 워낙 좋다하여 ‘물통골’로 유명한 순창의 천혜의 자연조건까지 갖춘만큼 대한민국 맥주혁명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황숙주 군수는 기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주류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장앤 크래프트브루어리 순창맥주공장 기공식을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군은 맑은 물과 천혜의 일기조건을 갖춘 발효식품의 고장으로, 정통 발효맥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게 될 장앤크래프트 브루어리 공장까지 함께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발효의 고장으로 확고한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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