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 지면평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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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순창] 지면평가위원회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5.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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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문장·쉬운 단어로 기사 작성해야” 당부

 

[열린순창]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안욱환)가 지난달 26일 2013년 4월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한 회의에는 5명의 본사 지면평가위원이 참여했으며 142호부터 145호의 지면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안욱환 위원장은 “한 달 동안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안욱환)가 지난달 26일 2013년 4월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오후 을 [열린순창] 보면서 칭찬할 만한 부분 또는 개선했으면 하는 내용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시기 바란다”며 회의를 이끌어나갔다. 
먼저 양상춘 위원은 “연재하는 칼럼이 세로로 편집되면서 읽기가 더 편해졌다. ‘서울떽네 오지게 사는 이야그’나 ‘밤재에서’가 처음엔 가로로 편집되어 나오더니 요즘은 세로로 나와 칼럼(기둥, 세우다) 본연의 자리를 잘 잡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임시회 폐회(145호 1~2면) 기사에 추가경정예산증감표를 함께 실어주니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지호 위원은 군민체육대회 화보(145호 10~11면)에 대해 칭찬하며 “사진이 크게 실리고 역동적으로 잘 나왔다. 같은 사진이라도 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 참두릅 출하(145호 4면) 기사의 사진을 가리키며 “손에 든 초록빛 두릅이 포인트인데 흑백 면에 실려 아쉬웠다”고 말했다.
박은이 위원은 “학생기자가 한 학교에 집중되지 않고 각 학교마다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기사의 문장이 길어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되도록 짧은 문장과 쉬운 단어로 모든 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사를 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곤 위원을 대신해 참석한 조현숙씨는 “오래 된 학교 앞 점빵이나 마을마다 있는 옛이야기들이 잘 다듬으면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수 있다”면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어린 이야기들을 기사로 다뤘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안욱환 위원장은 “김봉규 버스운전사(144호 10면) 기사를 보고 현장에서 취재해 쓰는 기사의 느낌을 잘 살려 보기 좋았다. 이런 기사를 매주 연재해 <열린순창>을 보면 우리 이웃의 이야기 매주 실린다는 인식이 심어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동창회 관련 기사가 많아졌는데 특별한 내용이 없어서 재미가 없다. 모임에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또는 모임에 참석한 사람 중 특별한 인물에 대한 내용이 함께 실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근과 채찍, 칭찬과 쓴소리가 거침없이 오간 정기회의를 마치며 위원들은 “적은 인원으로 알찬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면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5월 정기회의는 오는 31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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