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춤꾼’ 실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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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춤꾼’ 실력 입증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5.23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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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초 방과후 댄스부, 전국 학생 무용경연대회서 ‘금상’

▲옥천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댄스반 학생들이 전국 남녀 초ㆍ중ㆍ고등학생 무용경연대회서 ‘금상’을 수상했다. 무대 의상을 갖춰 입고 화장을 한 채 사진을 찍고 있는 아이들.
옥천초등학교(교장 이동열)는 댄스부 학생들이 지난 14일 ‘제21회 전북대학교 전국 남녀 초ㆍ중ㆍ고등학생 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뮤지컬댄스 초등부 단체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 무용전공 학생들을 발굴하여 심미적이고 창조적인 무용의 신인을 배양하여 무용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초등부에는 총 7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가운데 옥천초 댄스부는 ‘두잇(DO IT)!’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였다. 발랄하고 독특한 안무로 객석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댄스부는 이유빈(2년), 서혜선(2년), 최은서(2년), 박진(3년), 최예준(3년), 배수현(4년), 이예림(4년), 김시현(5년), 유상현(6년)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박주혜 스포츠 강사에게 매주 방과 후 활동으로 댄스를 배워왔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는 더욱 자투리 시간을 내어 연습을 거듭했다고 한다.
한혜정 지도교사는 “작년 7월 모악 무용콩쿨대회 재즈 단체부분에 출전 금상을 수상하여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번 대회 수상으로 작은 학교이면서도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응원했던 이동열 교장은 “앞으로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학력과 재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둘 뿐인 남학생 가운데 하나이자 댄스부의 맏이인 유상현 학생은 “열심히 연습했는데 금상을 타게 되어 정말 기쁘다. 연습하는 동안 쉴 틈 없이 하느라 힘들었는데 맛있는 피자도 먹고 짬뽕도 먹어서 더 좋았다. 앞으로 댄스를 열심히 연습해서 이번 대회보다 큰 대회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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