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중 체육대회, 모래 위 뒹굴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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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중 체육대회, 모래 위 뒹굴어도 좋아!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5.23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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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내번호야! 선생님! 저예요!”
순창중학교(교장 조남현) 춘계체육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경품추첨 현장, 두근두근 번호가 뽑히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추첨함에서 나온 번호 하나에 10명의 학생들은 헤드셋을, 40명의 학생들은 문화상품권을 손에 쥘 수 있다.
지난 16일, 전교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가 어우러진 춘계체육대회는 경품추첨과 윷놀이 등으로 색다른 재미를 학생들에게 선사했다. 내리쬐는 태양 아래 운동장에는 모래바람이 일었지만 학생들은 지친 기색 없이 체육대회를 즐겼다. 이날 체육대회 결과 학년별 1반이 1ㆍ2ㆍ3위를 차지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학생들은 “어떻게 나란히 1학년 1반, 2학년 1반, 3학년 1반이 1ㆍ2ㆍ3등을 하느냐”면서 “짠 거 아니냐”, “2반은 뭐냐”는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지만 “경품 추첨은 짱”이었다는 반응은 한 가지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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