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국회의원, ‘국정원 국조위원’ 전격사퇴!
상태바
진선미 국회의원, ‘국정원 국조위원’ 전격사퇴!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3.07.19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선미(순창읍 출신ㆍ사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국정원 국정조사특별위원회’위원을 전격 사퇴했다.
진 의원은 지난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특위위원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새누리당의 요구는 부당하지만 오직 국정조사가 새누리당의 발목잡기에서 벗어나 순항하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국조 특위위원직을 내려 놓는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성철 스님의 말씀을 인용해 “용맹 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라며 “국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국정원 대선 개입사건 관련자는 걱정해야 할 거다. 그 어느 때보다 진실 규명에 대한 의지와 의혹이 넘친다”며 “새누리당이 떼쓰는 걸 사탕으로 달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앞으로 국정조사 지원단장을 맡아 외곽에서 국조 특위를 운영해 갈 예정이다. 새누리당이 국정조사 파행을 정당화 할 명분을 없애, 국조에 임하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국정원 여직원 감금’사건을 국정조사 핵심 이슈로 끌고 가려는 새누리당에 맞서 국정원 대선개입과 서해북방한계선(엔엘엘) 불법 유출 논란을 재점화하려는 전략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