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초, 대통령기 정구대회 단체전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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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초, 대통령기 정구대회 단체전 ‘금메달’ 획득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3.08.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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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김윤기ㆍ장준혁> 준우승 쾌거, 중앙초 <권은희ㆍ이정운>, 여자초등부 개인전 ‘준우승’ 돋보여

▲제51회 대통령기 정구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순창초 정구 선수들.
순창초등학교(교장 최필열) 정구부가 제51회 대통령기 정구대회에서 남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주인공은 김윤기ㆍ서범규ㆍ서범길ㆍ설윤수ㆍ설진수ㆍ장준혁 선수.
올해 초 정구협회장기대회 은메달과 지난 5월에 열린 전국소년체전 남자초등부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안성시에서 열렸다. 대통령기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은 선수들에게 주변에서는 “순창 정구 50년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는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순창초는 남자초등부 단체전 외에도 개인복식에서 장준혁ㆍ김윤기(6년)조가 은메달을 수상해 경사가 났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옥임(42) 체육상담교사는 “운동을 하면서 고비가 오기 마련이다. 내색하지 않고 항상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에게 감사한다. 힘들거나 지쳤을때 서로 배려할줄 알고 정구에 대한 열의와 열정으로 가득차있는 아이들이 대견할 뿐이다”며 최필열 교장, 박경만 순창고 교사 등 도움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현상 교육장이 경기장을 찾아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1년 7월에 부임한 김 교사는 2년이 채 되지 않아 이 같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2002년 월드컵 히딩크의 리더십’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정구부 장준혁 주장은 “운동을 시작한지 이제 2년째에 접어 들었다. 정구가 너무 재미있어 매일 정구 생각 뿐이다”면서 “단체전에선 금메달, 개인전에선 은메달에 그쳤지만, 이번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 8월에 열리는 대회에서는 개인전에서도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초등학교(교장 서경주) 정구부 이정운ㆍ권은희 선수도 여자초등부 준우승을 거두며 순창 정구의 매운맛을 톡톡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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