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말타고 달리며 “무더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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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말타고 달리며 “무더위 안녕!”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8.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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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초, 10일 동안 여름방학 방과후 특성화프로그램 ‘승마체험’ 실시

▲차분한 모습으로 말을 타고 있는 김선우(3년) 학생(왼쪽)과 이지범(4년) 학생.(오른쪽)
옥천초등학교(교장 이동열) 학생들이 여름방학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달 29일부터 10일 동안 방학 중 방과후 특성화프로그램으로 남원 춘향그랑프리랜드 승마장에서 말과 친해지는 ‘승마체험’을 실시한 것.
이번 승마체험은 한국마사회(50%)와 순창군청(30%)의 체험비 지원으로 진행됐다. 승마장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천막이 쳐져 있었고 학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아이들이 편하게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승마장에 도착한 32명의 학생들은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말에게 압도되었다. 처음에는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고 멀찌감치 떨어져 바라보기만 했지만 점점 마음을 열고 말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올바른 승마 방법 배우기, 말 타보기 등 새로운 체험으로 말과 교감할 수 있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승마체험을 했다는 신수빈(6년) 학생은 “처음으
     
 
로 말을 타 보았다. 말이 높고 빨라서 많이 무서웠는데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익숙해졌다. 즐거운 체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예원(6년) 학생은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나중에는 조금 더, 조금만 더 빨리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승마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열 교장은 “승마교실을 통하여 큰마음을 갖고 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성교육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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