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리ㆍ남양주순창향우회, 신입회원 환영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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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리ㆍ남양주순창향우회, 신입회원 환영 ‘한마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3.08.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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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정기모임 30여 향우 참석…애향의 정 함께 나누는 시간

 

재구리ㆍ남양주시 순창군향우회(회장 정삼채)는 지난 24일(토)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소재 능동순대국(대표 유대중, 구림 금창 출신)에서 30여 명이 참석해 8월 정기모임을 가졌다.(사진)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고 표현되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다는 절기인 ‘처서’를 하루 지난 이날 회원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설용수 총무는 지난 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으로 “선ㆍ후배 향우님들의 격려와 위로 덕택에 병마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다”며 회원들을 향해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했다.
정삼채(풍산 출신) 향우회장은 “올 여름은 물 폭탄(장마)에 이은 불 폭탄(폭염)까지 악천후로 무척 힘든 일상이었다”며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언제나 고향사랑, 향우사랑으로 변함없이 우애를 다져온 회원 가족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봉사해 온 한현숙 재무부회장은 김영송(풍산 출신) 신임 부회장에게 재무업무를 인계인수 했다. 또 이날 처음 참석한 안인관(쌍치 방산 출신, 부어치킨 수택점 경영) 향우의 입회를 모든 회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맞이하며 김정희(풍산 반월 출신) 여성부회장 차남 결혼식(10월 12일)을 축하하고 회원 가정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건배가 이어졌다.
오랜만의 만남에 회원 상호간의 일상 이야기와 다가오는 명절(추석)과 관련한 정보 교환 및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뜻있는 향우 모임은 진지했고 밤 깊은 줄 모르게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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