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나무, 한가위 온정의 손길 이어져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금과 로뎀나무에 군내 기관 및 사회단체의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4일 인계생활개선회(회장 김미옥) 회원들이 방문해 명절을 맞아 떡과 과일을 준비해 거주 장애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었다.
지난 11일에는 한국도로공사 담양~함양 건설사업단(단장 유희영)과 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 직원 10여명이 각각 로뎀나무를 방문했다.
유희영 건설사업단장 및 직원 13명은 생필품과 사무용품, 라면 등을 준비해 앞으로 매월 1회씩 방문해 거주 장애인들을 위한 목욕봉사 등을 통해 꼭 필요한 손길이 될 것을 약속했다. 또 김용군 교육장과 직원들은 사과, 포도, 떡 등을 준비해 로뎀나무 생활인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정섭 원장은 “저희 로뎀나무에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듬뿍 주시는 주변의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림면적십자봉사회 무연분묘벌초 봉사활동
순창군 구림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희선) 회원 20여명은 지난 7일 민족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족이 없어 돌보지 않고 있는 무연묘에 대해 벌초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자양리, 구곡리에 있는 50여기의 무연묘가 말끔히 단장됐다. @순창군청 사진

 

 

 

 

풍산농가주부모임 환경정화
풍산농가주부모임(회장 박순덕)에서는 어르신들이 주로 모여서 여가생활을 하고 있는 풍남노인정, 오산노인정을 찾아 그동안 손이 가지 않은 화장실, 창틀 등 청소를 실시하였다. 각종 질병에 면역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는데 보탬이 되고자 환경정화를 실시한 회원들을 보며 안상윤(84ㆍ풍산 함촌)씨는 “노인들을 위해 너무나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어서 너무나 고맙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풍산농가주부모임 사진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 추석맞이 나눔장터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영주)는 지난 6일 순창읍 재래시장 순창농협 사거리에서 자원봉사자 15명과 가정 내 활용하지 않는 재활용가능 물품 옷, 책, 가방, 신발, 생활용품 등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추석맞이 재활용 나눔장터를 열었다. 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23일에는 상반기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배추김치와 부각을 만들어 60세대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으며, 이번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은 연말에 소외계층에게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순창군청 사진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다문화가정 초청 나눔행사
순창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정길)가 지난 11일 군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안협력위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결혼이주여성 25가정을 선정해 위로금과 각종 농산물을 전달하며 낯선 이국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선물을 받은 이주여성은 “경찰하면 무서웠는데 이러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다 보니 이제는 경찰에서 우리를 부르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국에서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순창경찰서 사진

 

 

 

경찰서 청렴동아리, 독거노인 찾아 봉사활동 펼쳐
순창경찰서(서장 정진관) 청렴동아리인 ‘옥천골’ 회원들은 지난 11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풍산면과 읍 남계리에 사는 두 어르신 댁을 방문, 쌀과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또 주변 청소 등을 도우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순창경찰서 사진

 

 

 

청정원 노동조합,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 기탁
청정원 노동조합(위원장 한규은)은 지난 10일 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용유, 햄 등 종합선물세트 80개(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장애인연합회와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순창군청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