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호남향우회 ‘호남인 체육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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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호남향우회 ‘호남인 체육대회’ 성황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3.10.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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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면 출신 김성국 회장 주관…호남출신 향우 2000여명 참석 ‘애향심 나누는 자리’

고양시호남향우회연합회(회장 김성국)가 주최한 ‘호남인 체육대회’가 지난 6일 열렸다.(사진)
경기도 서북권에 위치한 고양시 거주 호남인(광주ㆍ전남ㆍ전북 출신)의 축제인 ‘제15회 예향 고양시 호남인 한마당 큰잔치 체육대회’가 고양시 덕양구 관전동 소재 건전공원에서 개최됐다.
호남 출신 향우가족 2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성국 회장은 쌍치면 출신으로 현재 재경쌍치면향우회장을 맡고 있다. 재경순창군향우회 이창선 사무처장과 양귀임 재경순창군부녀회 총무부회장, 정삼채 구리남양주시순창향우회장, 김용순 재경구림면부녀회장, 김광진 재경순창군청년회장과 청년회 임원 등 향우회 임원들이 다수 참가하여 축하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 최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고양시가 지역구인 김현미ㆍ유은혜ㆍ김태원ㆍ심상정 국회의원과 김진표(수원), 원혜영(부천) 국회의원 등 정ㆍ관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성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들의 날입니다. 저 높이 떠오르는 애드벌룬처럼 호남인의 기상과 긍지와 자부심이 축제를 통해 화합으로 힘차게 웅비하기 바랍니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애틋한 고향의 정으로 거듭나는 그런 멋진 호남인 한마당 큰 잔치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평소 호남향우가족 여러분들의 돈독한 애향심을 곁에서 늘 상 봐 왔다”며 “오늘 이렇게 좋은 만남의 자리에서 모두가 즐겁고 뜻 깊은 날이 되시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각계 참석 인사들의 축사와 격려사 그리고 축하전문이 소개됐다.
이날 원당지회 등 19개 동 지회별 회원들은 족구, 줄다리기, 400m 계주 등 경기에 출전하여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며 모처럼 맑고 푸른 가을 하늘아래 애향심을 나누었다.
제1부 기념식과 예선경기, 2부 결승경기를 마치고 시상식에 앞서 제3부 즐겁고 신나는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주최 측이 준비한 푸짐한 상품을 한 아름씩 나눠 가진 호남인들은 고향 사랑을 다짐하며 한마당 큰잔치 체육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인터뷰> 김성국 회장(57ㆍ쌍치 둔전 출신)

“올해로 열다섯회를 맞이하는 호남인 한마음 큰잔치 체육대회는 고양시 약 40만명 호남향우가족들을 위로하고 애향의 정을 나누는 한마당 큰잔치입니다. 지난 25년여 동안 역대 회장단과 향우가족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이 힘입어 미력하지만 26대에 이어 27대 회장을 연임하게 되었습니다. 호남향우회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해 나가기 위해 회장이라는 중책을 투명하게 수행하며, 향우가족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소통하겠습니다. 제2의 고향인 고양시에서 생활한 30여년 동안 고향과 경인지역 향우 선ㆍ후배님들의 애ㆍ경사를 비롯한 행사와 고향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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