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철환(58ㆍ금과 방성 출신) 총무의 안내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공병기(86ㆍ금과 방성 출신), 공환일(68ㆍ종로5가 신일한의원장) 일가와 이날 모임의 막내 격인 공승환(55ㆍ금과 매우 출신), 공성귀(61ㆍ금과 방성 출신), 공동주(61ㆍ순총회장)씨 등 종친 30여명이 참석했다.
공환채 회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돼 반갑고 고맙다”며 “살다보면 좋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고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는 것 같다. 미력 하지만 우리 일가님들을 소상한 관심으로 통찰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봉사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모임에는 지난 9월, 한양대학교 고위정책대학원 총회장으로 당선된 공환일 원장이 참석해 종친들로부터 축하 박수와 꽃다발을 전달받고 화수회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건배를 했다. 공 원장은 이날 기념타월을 협찬 하는 등 “고향사랑, 향우사랑, 일가사랑”의 정을 나누는 뜻있는 정기모임의 자리였다.
재경순창곡부공씨화수회는 지난 1960년대 초 경인지역에 거주하는 금과면 방성리 출신 공씨 일가를 중심으로 계모임 형식으로 출발해 1970년 5월 17일 작고한 공광표 종친의 서울 불광동 자택에서 화수회를 발기하여 공명렬(작고) 종친을 초대회장으로 추대, 발족했다.
현 13대 공환채 회장까지 지난 43년 동안 공씨 집안의 자랑스러운 모임체로 종친들의 애ㆍ경사는 물론, 형편이 어려운 종친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며 고향마을의 발전과 화합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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