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그네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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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그네가 생겼어요!’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10.25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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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초, 운동장 놀이시설 새단장…미끄럼틀ㆍ정글짐 등 설치

▲새로 생긴 그네를 타며 웃고 있는 아이들. 네모 안은 새로 생긴 정글짐. <시산초 제공>
산초등학교(교장 박금숙) 운동장에 새로운 놀이기구가 생겼다. 안전기준 미달로 폐기되어 변변한 놀이시설 하나 없이 지냈던 학생들은 이번에 새로 생긴 그네와 미끄럼틀, 정글짐 등 다섯 가지의 놀이시설에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
이번 운동장 정비는 소외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전라북도의 예산 지원으로 이뤄졌다. 운동장이 변변치 않아 밖에서 노는 시간이 적었던 학생들은 푹신푹신한 모래가 깔리고 재미난 놀이시설이 들어선 새 운동장에서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비가 오면 물이 고여 이용하기 어려웠던 운동장에 모래가 깔리자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새로 설치한 그네에 올라 신나게 놀던 학생들은 “이제 우리학교에서도 놀이기구를 탈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행복하다.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금숙 교장은 “관용 속에 자란 아이는 참을성을 배우고 격려 속에 자란 아이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는 말이 있다. 참된 교육은 학생들이 꽉 막힌 교실에서 벗어나 자유를 벗 삼아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어놀게 해 주는 것”이라며 “놀이를 통해 서로 배려하는 자세를 배우며 칭찬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학교 운동장과 놀이시설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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