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볕 아래 300여 주민 ‘활력 충전’
2013 신나는 예술여행이 지난 23일 동계농협 앞마당에서 펼쳐졌다.(사진)이날 행사에는 동계주민 및 장화영 동계농협 조합장, 정성균 군의원, 김학봉 면장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공연을 보기위해 자리한 주민들은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맞으며 자리를 뜨지 않고 박수와 웃음을 이어가며 공연을 끝까지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많은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최진사댁 셋째 딸’의 내용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화영 조합장은 “날씨가 시원할 줄 알았는데 햇빛 때문에 더운데도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작년에도 이 문화행사를 신청했는데 농번기와 겹치며 진행할 수 없었다. 올해 다시 신청해 오늘 공연을 하게됐다. 농번기라 힘드시겠지만 아무쪼록 공연을 즐겁게 즐겨주시고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나눔 사업의 하나로 우수한 문화예술 공연을 농산어촌,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정, 군부대 등 문화생활기반이 부족한 곳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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