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적성면향우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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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적성면향우회 정기총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3.11.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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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 시인ㆍ가수 ‘어울림 잔치’…고향 사업ㆍ면지편찬 경과보고 ‘이채’

재경적성면향우회(회장 최태귀)는 밤새 내리던 비바람이 맑게 게인 지난 17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애프터유 컨벤션홀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가졌다.(사진)
향리 적성면에서 올라온 주민과 기관단체장, 재경 군 향우회 임원, 강동원 국회의원 등 축하 인사와 적성면 출신 재경 향우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홍성일 부회장의 사회로 전규철 향우밴드의 팡파르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최경식 직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했다. 김수곤 적성면 부면장이 상경 면민들을 소개했고 이창선 군향우회 사무처장이 서울 향우 내빈들을 소개했다.
최정기 총무는 1993년 10월 10일 서울 종로구 하림각에서 발족한 재경적성면향우회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경과 보고했다. 권영민 향우시인이 “그리운 고향은 푸른 강물이 흐른다”는 자작시를 직접 낭송하는 동안 고향을 향해 묵상하며 고향생각에 젖어 보는 고향요배 시간도 가졌다.
최태귀 회장과 설주원 적성면장의 인사에 이어 박창권 군향우회장은 “적성강 고향 향기를 듬뿍 담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상경하신 향리면민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다”고 인사했다. 강동원 국회의원은 “섬진강 맑은 물소리와 책여산 자락 새소리까지 들려오는 듯 참으로 고향 내음이 싱그럽다”며 “고향 정기를 가지고 오신 면민과 재경 향우가족 모두를 뵈니 더욱 반갑다”고 축하했다.
김홍필 원로고문 등의 격려와 덕담에 이어 최훈(적성 농소) 적성면지발간위원장으로부터 발간 경과보고를 들었다.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큰 최경식 직전회장, 조재철 부회장, 양현섭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홍성일 부회장, 박덕구 적성면민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향우가족 자녀인 최은미(성수고3년), 유원희(경일중 1년)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향우가족 이름으로 격려했다.
제2부는 최태귀 회장의 절친인 우혁(구림 남정 출신) 향우가수의 우정 출연으로 흥겨운 노래와 경품 추첨을 겸한 즐거운 시간를 가졌다. 여기저기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건배 제창 소리에 한껏 분위기는 고조 됐었다. 이날 행운 추첨 경품 최고상(청소기)은 이종범 인계청년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즉석에서 고향 경로당에 기증하겠다며 설주원 적성면장에게 전달하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다. 다수의 다양한 가전제품과 주방용품 및 기념 타월을 선물 받은 향우들은 행복한 미소를 띠며 총회를 마쳤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향리 적성면민들과 양병만 면민회 수석부회장, 최훈 이장협의회장, 양병용 군새마을협의회장, 윤영옥 군새마을부녀회장, 권오선 농촌지도자회장, 권대환 자율방범대장, 최기순 의용소방대장, 김진국 청년회장 등 사회단체장과 설주원 적성면장, 김수곤 부면장, 마을 이장단이 전세버스로 상경했다.
재경향우회에서는 박창권 군향우회장과 11개 읍ㆍ면 향우회장단, 최진 수석부회장, 이창선 기획부회장, 최명순 부녀회장과 임원들, 김광진 청년회장과 임원들과 공동주 순총회(재경향우회총무단) 회장, 김형수 총무부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적성면향우회 김홍필 고문, 이종수ㆍ권대주ㆍ조택종 역대 회장, 최경식 직전회장, 최태귀 회장, 최정애 부녀회장, 유만규 청년회장 등이 재경 적성향우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현장 인터뷰>

최태귀 회장(60ㆍ관평 출신)
 “고향을 갈고 닦고 지켜주시는 면민 여러분들의 열정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처럼 선ㆍ후배 향우들이 고향 어르신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적성산악회 김해근 회장님, 최행식 총무님 그리고 최정애 부녀회장, 유만규 청년회장, 최정기 총무 등 집행부와 함께 반듯한 재경향우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합니다.”

 

 

설주원 적성면장
“알곡매운탕 국도변에 휴게소 설치 등 권역사업과 군내 유일하게 전북형슬로시티사업을 추진하고 채계산에 구름다리를 설치하려고 국비 확보를 추진 중입니다. 고향을 떠나 도시에 정착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향후님들이 은퇴 후에는 옛 추억이 있는 고향으로 내려와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행ㆍ재정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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