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인계면향우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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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인계면향우회 정기총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3.11.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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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선 회장 “중지 모아 희망찬 향우회 만들 터”

재경인계면향우회 제1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16일 서울시 도봉구 우이동 소재 월벽타운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사진)
고향에서 한숨에 달려온 김기곤 인계면민회장, 양환욱 주민자치위원장, 최순식 전 순창읍장 부부, 한성희 군의원, 박환철 인계초 교장, 양자봉 인계면장, 정수택 부면장과 마을 이장 등이 전세버스를 대절해 상경했다.
서울에서는 박창권 군 향우회장, 11개 읍ㆍ면 향우회장과 김영진 기획부회장, 최명순 부녀회장, 김광진 청년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강동원 국회의원, 유현수 전 복흥향우회장, 권대주 전 적성향우회장, 김진문 전 구림향우회장, 공동주 순총회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양우용 고문, 양현욱 명예회장, 임영식 회장, 최순이 부녀회장, 이종범 청년회장과 양대원 전 군 청년회장 등은 이날 참석한 200여명 재경 인계 향우들과 서로 안부를 물으며 손님맞이에 분주했다.
상경한 향리 면민들이 가져온 고향의 그윽한 향기가 행사장에 가득한 가운데 김양섭 전 군 청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양현욱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에 전규철 향우밴드가 팡파레로 화답하며 시작했다. 정수택 부면장은 상경 면민을, 김영진 군 향우회 기획부회장은 재경향우 내빈을 소개했다.
임영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임기 동안 부족한 점 많았다”며 ”못 다한 일은 신임 윤영선 회장과 함께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자봉 면장은 “고향은 지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가고 있다”며 “향우가족 여러분들께서 고향에 더욱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박창권 군 향우회장은 “행복이란 순간의 만족이라고 하는데, 늘 행복을 맛볼 수 있어 행복하고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영원히 행복하다”고 축하했다. 강동원 국회의원, 김기곤 면민회장, 박환철 인계초교장 등 축사와 격려사가 뒤를 잇고 덕담이 오갔다.
이어 임원선출에서는 양우용 고문이 임시의장을 맡아 정기총회 준비 임원모임에서 추천된 윤영선 고천건설 대표를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인했다. 감사 2인은 즉석에서 추천된 한상용 고문과 이승윤 향우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양우용 임시의장은 임영식 이임 회장의 노고와 윤영선 신임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자고 제안해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김기권 총무, 이선희 부녀회장, 이종범 청년회장 등은 유임했다. 강동원 의원의 건배사에 우렁차게 ‘위하여’를 제창하며 1부 행사를 마쳤다.
이어 2부 행사는 최광식(60, 도룡 출신) 향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양자봉 인계면장이 고향에서 가져온 막걸리와 쌍치 출신 유연숙 대표가 경영하는 월벽타운 음식이 어우러지듯 흥겨운 향우들의 노랫가락은 정겨운 선ㆍ후배들의 회포를 풀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1부 사회를 본 김양섭 향우의 절친인 고창 출신 가수 최신영 씨가 ‘돈나 돈나’ 등 흥겨운 트로트로 향우가족들과 어울렸다.
이날 참석한 향우들은 김양섭 전 청년회장이 준비한 기념타월과 향우회가 마련한 2킬로그램 현미쌀 선물을 한 아름씩 안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쳤다. 

<현장 인터뷰> 

윤영선 신임회장(60ㆍ도룡 출신)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언젠가는 고향과 향우회를 위해 힘을 보탤 날이 있다며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부족한 점 많으나 그동안 경험과 주위의 도움을 얻어 더욱 큰 사랑과 봉사로 따뜻하고 흐뭇한 정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마음 한 뜻으로 중지를 모아 고향과 향우가족이 실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자봉 인계면장
“요즘은 농한기가 따로 없이 시설채소와 축산업 등은 4계절 내내 바쁜 일손이 필요합니다. 고향에서는 오디ㆍ쌈채소ㆍ블루베리 등 여러 소득 작목이 많이 재배되고 있어 연중 일손을 멈추지 않으며 부농의 꿈을 일궈가고 있습니다. 살맛나는 고향 인계가 되도록 면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향우가족들의 애향심으로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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