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다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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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다르지 않아요’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11.22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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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전북학생글짓기 공모전…김세연ㆍ설경주 학생 ‘금상’

▲금과초 강신원 교장이 김세연(왼쪽) 학생과 김민주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금과초 제공>
2013 양성평등 전북학생글짓기 공모전에서 김세연(금과초 5년)ㆍ설경주(순창초 4년) 학생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도내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는 내용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전북가족복지문화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ㆍ도교육청ㆍ도의회ㆍ전북성폭력상담소에서 후원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모한 가운데 도내 75개 학교에서 82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서로 다른 우리’라는 주제로 금상을 수상한 김세연(금과초 5년) 학생은 “평소에 느꼈던 일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일들에 관심을 갖고 글 쓰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신원 금과초 교장은 “양성 평등의식의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교내 글짓기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글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명의 금상 수상자 설경주(순창초 4년) 학생은 “엄마와 아빠의 하루 생활 모습을 일기처럼 썼다. 글 쓰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면서 “금상을 받았다는 소식에 정말 좋았다. 많이 도와주신 임대우 담임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이선덕 순창초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평소에 글짓기에 신경을 많이 쓴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 이번 수상이 많은 학생들에게 동기가 되어 글짓기에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내 공모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금상 김세연(금과초 5년) 설경주(순창초 4년) □동상 강은선(팔덕초 5년) 김민주(금과초 5년) 김지연(순창초 6년) 임지민(중앙초 5년)  □장려상 이영아(팔덕초 5년) 최은영(순창초 5년) □지도교사상 이선덕 순창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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