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고 신뢰받는 교통사고 조사” 실천 다짐
순창경찰서(서장 정진관)는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국가공인자격시험에 합격한 정태철(사진·40) 경사(생활안전과)에게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인증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지난 9월 자격증을 취득하여 20일 인증패를 받은 정 경사는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자격시험 준비는 경찰관으로써 일상적인 업무의 일환으로 생각하며 깊이 있는 전문가적 견해를 갖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며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보다 정확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교통사고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는 지난 2011년부터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자격을 취득한 경찰관에게 ‘교통사고 감정사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도로교통사고 감정사는 교통사고 감정서 및 교통사고 조사 분석서 작성 업무와 도로로 부터의 정보 수집 및 차량ㆍ이륜차ㆍ인체 등의 손상 해석, 속도추정, 사고재현 분석 등 교통사고 재현 실무 등을 수행하며 다양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 현장의 부당한 사례를 감소시키는 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올 해는 1,282명이 응시하여 283명이 합격했으며, 전북지방청에서는 156명이 응시하여 50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순창경찰서에서는 정 경사가 최초로 취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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