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천동현ㆍ한이석 도의원,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치인과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과 재경순창군 향우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물류단지 시행사인 해비치종합건설(주)과 시공사인 비아이에이치종합건설(주)의 양진호 대표이사는 “지난 2년여 동안 기획, 설계하며 몸과 마음을 여기에 다 바쳤다”며 “공든 탑도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본사의 최첨단 기술과 정성을 다 바쳐 훌륭한 물류센터로 완공 시키겠다”고 인사했다.
양진호 대표는 순창초등학교를 졸업(66)했다. 국민대학교를 졸업한 후, 1990년 건축전문회사 고래하우징을 창업해 20여년 동안 건축ㆍ건설업을 경영해왔다. 현재는 4개의 종합 건설회사를 경영하며 내년도 수주액은 2000~25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아픈 자를 치유하며 치유의 복음을 전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위한 인류복지 차원에서 협력해야 할 사업’에 참여해왔다. 고향과 향우회 활동에도 열성을 다해 이날 기공식에는 재경향우회 박길용 고문, 고윤석 순총회 초대회장, 박성만 금과향우회장, 윤영용 전 복흥향우회장, 김광진 군 청년회장, 연상표(쌍치)ㆍ지동해(팔덕) 청년회장, 오상철 사무국장, 최정기 적성총무, 임순덕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현장 인터뷰>
양진호 대표(49ㆍ순창읍 백산 출신)
“고향 떠나 살아온지 30년입니다. 기공식을 가진 물류단지가 완공되면 전국 어디라도 신속하게 물류를 공급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 순창고추장과 장류, 농특산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고향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순창은 저의 큰 버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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