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 송년음악회 ... ‘격려와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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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순창 송년음악회 ... ‘격려와 질책’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12.20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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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당신의 그 한마디 잊지 않겠습니다!

 

최영일 군의회 의장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감사합니다. 오늘 <열린순창> 음악회에서 소중한 기억 하나를 만들어서 2014년도로 책장을 넘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름철에는 작은 음악회들이 많이 있었는데 겨울에 음악회는 드문 행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열린순창> 송년음악회를 축하드립니다.” 

 

 

 박재근 이사(밤재칼럼)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날 것이라는 다문화 여성분들의 아리랑에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다문화가정에 더욱 따뜻한 배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언론’이란 옳고 그름을 가리는 논쟁이라 생각합니다. 말(言)이 맑으면 맑은 사회가, 말이 썩으면 썩은 사회가 만들어집니다. 사회의 ‘입’인 언론이 깨끗한 음식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우기철 전 취재부장

 

“오늘 음악회에 참석해주신 독자와 주주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언론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조ㆍ중ㆍ동이 언론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 한겨레가 태동된 것이 아닙니까. 우리 <열린순창>도 순창을 한 번 바꿔보자고 시작했지만 3년 7개월 전과 비교해 지금 많이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더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안욱환 누가한의원장

 

“2주에 한 번 ‘건강상담’이라는 글을 쓰면서 이런 정보들이 독자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많이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고요. 신문에 대한 많은 애정 부탁드립니다. 윤동주의 ‘서시’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중략)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임찬호 삼보컴퓨터 대표

 

“공연자들 대부분이 순창분이라 흐뭇합니다. 열린순창이 이처럼 순창의 많은 인재를 발굴해서 문화고을로 빛날 수 있게 돕고 아울러 자녀를 훈육함에 있어 회초리와 질책으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칭찬과 격려가 훨씬 효과를 더 낼 수 있다고 믿기에 긍정과 칭찬의 따뜻한 에너지를 발산하여 전국 최고의 고을이 될 수 있도록 제 몫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명란 독자(풍산 대가)

 

“밤재에서 글은 제 마음을 바르게 이끄는 역할을 했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순창에서 비주류라고 하는 귀농인의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때로는 우체부 아저씨와 할머니가 시인이 되기도 했지요. 조금 전 부른 노래처럼 ‘민들레꽃’들이 주인공이었던 신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에야 신문사가 어려운 걸 알게 됐는데 앞으로 구독료 잘 내자고 말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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