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이 더 좋은 것 못해드려 죄송하죠”
상태바
“더 많이 더 좋은 것 못해드려 죄송하죠”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12.27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산농가주부모임, 마을회관에 부식 전달

풍산농가주부모임(회장 박순덕) 회원 13명이 지난 21일, 면내 11개 마을회관에 따뜻함을 나눴다.(사진)
이날 아침 10시부터 삼삼오오 모인 회원들은 3팀으로 나눠 겨울철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서 생활하는 마을회관 11곳을 찾아 라면, 국수 등의 부식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추석에도 찾아와 마을회관 대청소를 해 주고 가더니 이~쁜 사람들이 또 왔다”며 반겼다.
박순덕 회장은 “어르신들이 간단하게 점심 때 해 드실 수 있도록 라면과 국수를 준비했는데 부족한 것에 비해 정말 반겨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 조금 더 많이 챙겨드리고 싶었지만 회원들도 적고 여력이 부족해 아쉽고 죄송했다”면서 “추운 날씨에도 나와 이웃사랑을 실천한 우리 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작은 일이라도 솔선수범하는 농가주부모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