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원, 순창농악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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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원, 순창농악 수료식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3.12.2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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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시작, 농악인 200여명 배출

순창군국악원(원장 구태서)이 주관하고 국악원동우회(회장 임준호)와 동우회농악단(단장 박정열)ㆍ시조협회(회장 류재복)가 후원한 ‘순창농악 11기생 수료식’이 지난 21일 국악원 3층 종합연합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수료식과 함께 마련된 발표회에는 국악원 회원, 농악단원,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함께해 북, 꽹가리, 장구, 징이 어우러져 화음을 낸 사물놀이와 판굿을 선보였다.
올 해 강습생 가운데 수료자는 10명이며 11월말 현재 2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국악원에서 순창농악을 11년째 가르치고 있는 이동주(팔덕 용산) 강사는 “동네 어르신들 덕에 쉬지 않고 11기생의 수료식을 갖게 된 것 같다”며 “지금까지 배우고 익히며 서로 위해주는 것으로 만족했으나 내년부터는 동기 부여를 위해 조그마한 상이라도 마련하여 수료생에게 전달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악원은 필봉농악, 판소리, 순창농악, 시조, 태평소, 한국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문의 653-8552)
국악원동우회 농악단은 지난 2003년 조직됐으며, 박정열 단장을 중심으로 42명의 회원이 판굿과 사물놀이, 농악 등을 강습 받고 있다.
<판굿> 걸립패와 남사당패가 연행하던 음악과 놀이의 종합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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