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군 예산 2795억원 확정
상태바
내년 군 예산 2795억원 확정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3.12.27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회계 2651억·특별회계 144억…‘3·3·3 프로젝트’ 달성 못해

내년 군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13억이 늘어난 2795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0일 개최된 군 의회(제19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은 일반회계 2651억, 특별회계 144억원 등 총 2795억원이 확정됐다.
군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성희)는 군이 당초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2975억원에 대해 총 규모는 변동 없이 일부 사업의 예산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예결위는 임시공용주차장 4100만원, 퇴비살포기 등 축산분야 2억6900만원, 신문구독료 2900만원 등 47건에 6억5600만원의 예산을 삭감하고 삭감한 전체금액을 예비비로 편성했다.
내년 예산규모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698억(24.98%), 사회복지보건 498억(17.84%), 국토 및 지역개발 262억(9.39%), 환경보호 232억원(8.36%) 순이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농기계임대사업 분소설치 11억,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32억, 경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34억, 순창ㆍ금과ㆍ복흥ㆍ쌍치 소재지 개발사업 75억원, 동계 구미ㆍ유등 정동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25억, 경천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52억, 장류특구 2단지 오폐수 처리장 건립사업 15억원 등을 예산 편성했다.
군은 올해 ‘3ㆍ3ㆍ3 프로젝트(인구3만ㆍ예산3천억ㆍ관광객300백만명)’를 목표로 정하고 추진했으나 세 가지 목표 모두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7월 제2회 추경예산에서 군 예산편성 이래 처음으로 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홍보했으나 올해 실제 집행한 예산은 3000억에 훨씬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보도 자료를 통해 “보건의료원 신축 등 100억원에 달하는 대형사업이 올해로 완료됨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은 3000억에 조금 못 미친 실정이다”며 “공모사업 등 신규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의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내년도 제1회 추경에는 올해 세운 예산규모 3000억원을 회복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